'기발한' 맨유 팬, 디 마리아 → '마타' 유니폼으로 변신!
입력 : 2015.09.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어느 팬이 유니폼을 탈바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14일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앙헬 디 마리아의 유니폼을 개조해 후안 마타로 변신시킨 팬의 유니폼을 입은 뒷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디 마리아의 'DI'와 R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I는 T로 철자가 수정됐다. 결국 디 마리아의 이름은 'MATA'로 개명되고 말았다.

심지어 등번호까지 손길이 닿았다. 지난 시즌 디 마리아가 달던 7번은 뛰어난 수작업으로 인해 교묘히 '8번'으로 변경됐다.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난 디 마리아에 대한 쓴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다.

한편 올 여름 파리로 둥지를 옮긴 디 마리아는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킬패스로 도움을 기록하는 등 프랑스 무대 적응에 나섰다.

글=엄준호
사진=영국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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