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빅토르 발데스의 하락세는 어디까지일까. 그가 다시 한번 온라인으로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장 루이스 판 할 감독과의 불화 이후 팀 전력에서 제외된 발데스가 SNS를 통해 최근 자신의 근황을 전해 팬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발데스는 라커룸에 혼자 있는 사진을 업로드하며 훈련을 마친 소감을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업로드 한 것이다. 이를 본 팬들은 발데스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때 세계 최강 FC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지키던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이었던 발데스는 2014년 6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뒤 2015년 1월 맨유에 합류했다.

그러나 스페인 국가대표팀 후배인 다비드 데 헤아에 밀려 충분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게다가 올해 8월 판 할 감독과의 마찰로 더욱 그의 입지는 좁아진 상태다.

최근 발데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이적하지 않겠다는 조항을 삽입해 맨유와 계약 해지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과연 발데스가 SNS가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날이 올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 김진엽
사진= 빅토르 발데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