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견인' 지소연, 첼시 홈페이지 메인 장식
입력 : 2015.10.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여자 축구대표팀이자 첼시 레이디스 소속의 지소연(24)이 팀 창단 첫 번째 리그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지소연은 5일(한국시간) 선더랜드와 가진 영국 여자 슈퍼 리그(WSL)에서 전반 7분만에 첫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첫 단추를 끼웠다. 지소연의 득점으로 상승세를 탄 첼시 레이디스는 이어 후반 56분, 62분 프란 키비의 연속골과 후반 87분 젬마 데이비슨의 쐐기골로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 날 활약상으로 지소연은 첼시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첼시 레이디스의 이번 우승은 의미가 깊다. 1992년 팀 창단 이후 첫 리그 우승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우승으로 첼시 레이디스는 최초로 UEFA(유럽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게 된다. 상대팀은 스코틀랜드 우먼스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글래스고 시티다. 그리고 중심엔 지소연이 있었다.

팀의 FA컵 우승과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운 '첼시의 새로운 희망, 지메시' 지소연은 다가오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기획편집팀 박대성기자
사진 = 첼시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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