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슈바인슈타이거, 에버턴전 출전 불투명''... 루니-캐릭은 가능
입력 : 2015.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A매치 기간 주축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심각한 부상이 없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맨유는 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차출돼 부상을 입은 선수들의 소식을 전했다.

먼저 독일 대표팀 훈련 도중 넓적다리 부상을 입은 슈바인슈타이거에 대해서는 "에버턴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독일 대표팀의 요하임 뢰브 감독은 "슈바인슈타이거는 의료팀의 진찰 결과 2-3일 정도의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슈바인슈타이거에 비해 웨인 루니와 마이클 캐릭의 부상 정도는 경미해 에버턴전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선수는 나란히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부상을 입는 악재를 맞이했다.

맨유는 루니에 대해 "루니는 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을 전혀 소화하지 못했다. 일단 에스토나이전에 결장할 전망이다"면서 "호지슨 대표팀 감독은 다음주에 있을 리투아니전도 함께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루니는 에버턴전 준비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캐릭은 사타구니에 약간의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A매치와 에버턴전 출전에는 큰 무리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리그 3위 맨유는 오는 17일 열리는 에버턴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선두 추격에 나선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