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던 카를로 안첼로티가 자신의 제자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입을 열었다.

프랑스 ‘카날플러스’는 12일(현지시간) “안첼로티가 벤제마와 호날두에 대해 언급했다. 호날두의 활약을 벤제마 덕분이라며 벤제마를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는 “호날두의 성공은 대부분 벤제마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벤제마는 차분한 선수다. 아주 겸손하고 편안한 훌륭한 인격을 가졌다. 나는 벤제마를 정말 좋아한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호날두가 더욱 빛난다. 벤제마와 호날두는 최고의 듀오다”며 벤제마를 극찬했다.

벤제마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공격수이다. 이시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손꼽히지만 그는 이타적인 플레이로 ‘연계왕’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이에 과거 ‘은사’였던 안첼로티 역시 벤제마의 이타적인 플레이 덕분에 호날두가 빛이 나며 서로 상부상조하는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벤제마는 왼쪽 다리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1~3주 가량의 회복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기획편집팀 김진엽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