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변신' 베컴, “맨유 같은 팀 만들고 싶다”
입력 : 2015.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40)이 팀의 구단주로서 원하는 클럽의 이상형을 밝혔다.

베컴은 현재 2018년부터 리그에 참가 하게 될 미국 마이애미를 연고로 할 팀의 구단주로 내정돼있다.

베컴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새롭게 신생될 팀의 롤모델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993년~2003년 맨유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이 클럽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세계적인 선수 반열에 올랐다.

이어 베컴은 “나는 다소 까다로운 구단주가 될 것이다. 팀의 성공을 바랄 것이며 그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베컴은 “하지만 선수기용과 선수의 플레이 방식 같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일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 덧붙으며 “클럽 이름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하지 않았다. 마이애미 유나이티드가 될 수도 있고 마이애미 레즈가 될 수도 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누구보다 투철한 ‘프로정신’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베컴이 클럽 경영자로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기획편집팀 김다솔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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