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은선-최보경 등 15명 안산 경찰청 입대
입력 : 2015.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리그 클래식의 정상급 미드필더들인 김은선(수원 삼성), 최보경(전북 현대) 등이 군복무를 위해 안산 경찰청에 입대한다.

27일 안산 선수를 선발하는 경찰대학교는 내년 시즌을 함께할 선수 15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리그별로는 클래식 10명, 챌린지 5명이며 이들은 12월 24일, 1월 중으로 입대하여 한 달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친 후 1~2월 중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안산은 9월 25일 서동현(제주), 이용래, 박현범(이상 수원), 박희도(전북) 등 주축 선수 13명의 전역자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15명의 선수를 모집했다.

이번 주요 입대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국가대표 출신의 김은선, 최보경을 비롯해서 김동섭(부산 아이파크), 이현승(대전 시티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현재 각 소속팀의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

경찰대는 지난 9월 2일 ‘무궁화체육단 의무경찰순경(체육 특기)선수 선발’에서 30세 이하 및 현역입영 대상자로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프로선수로 등록된 선수에 한하여 10월 12일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신체평가, 인적성검사 등을 실시하고 2차 시험에서 실기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안산 이흥실 감독은 “내년 시즌을 기대해도 좋을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선발되어 기쁘다. 현재의 선수단이 내년에 입대할 선수들과 잘 융화 되어 좋은 성적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산 경찰청 입대 선수 15명
DF : 안영규(25, 광주FC), 조성진(24, 수원 삼성), 박요한(26, 충주 험멜), 정다훤(27, 제주 유나이티드)
MF : 김준엽(27, 경남FC), 주현재(26, FC안양), 최진수(25, FC안양), 공민현(25, 부천FC 1995), 한지호(26, 부산 아이파크), 이현승(26, 대전 시티즌), 김은선(27, 수원 삼성), 최보경(27, 전북 현대)
FW : 임선영(27, 광주FC), 황지웅(26, 대전 시티즌), 김동섭(23, 부산 아이파크)

사진=스포탈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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