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이승우-백승호, 바르사의 소중한 보물”...반드시 지킨다
입력 : 2015.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스페인 언론이 FC바르셀로나 미래의 주역, 이승우 백승호에 대해 '소중한 보물'이라 칭하며 바르사가 그들을 무조건 지킬 것임을 알렸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013년 18세 이하 외국인 선수 영입 금지 조항을 바르셀로나가 위반했다는 이유로 라마시아 즉 유소년 일부 선수들에 대해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 백승호와 이승우 역시 징계 대상이었고 내년 1월에야 만료된다.

경기에는 출전하고 있지 못하지만 이승우와 백승호는 바르사의 집중적인 관리와 관심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백승호는 지난달 말부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아 바르사 A팀 훈련에 참여할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이승우와 백승호의 입지를 알려주듯 스페인의 ‘엘 페데리코’는 3일(한국시간) “징계로 인해 10명의 선수가 팀을 떠나게 됐지만 바르사는 이승우와 백승호를 반드시 지키기로 약속했다”며 “백승호는 이미 A팀 선수들과 어제도 훈련을 함께 했으며 바르사는 내년 1월 백승호를 A팀에 등록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승우 역시 내년 1월 프로 등록을 끝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가 끝나는 내년 1월 바르사는 아르다 투란을 비롯해 알레이스 비달 등을 팀에 합류 시킬 수 있으며 ‘소중한 보물’ 이승우와 백승우까지 지킬 수 있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승우와 백승호를 향한 이렇듯 많은 긍정적인 평가는 징계가 풀리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내년 1월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고 있다.




사진=윤경식, 엘 페데리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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