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빠른 공격수' 원하는 판 할, 산체스 접촉 시도
입력 : 2015.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얼마 전 발 빠른 공격수를 원한다고 인터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장 루이스 판 할이 드디어 목표를 정한 것 같다. 바로 아스널의 간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다.

영국 ‘메트로’는 지난 11일(한국시간) “판 할이 산체스에게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며칠 전 판 할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측면 공격에 스피드를 더해줄 선수가 필요하다”고 현 맨유 공격진의 단점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맨유에는 애슐리 영, 안토니오 발렌시아, 멤피스 데파이, 제시 린가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등 여러 측면 자원들이 즐비하지만, 판 할 감독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듯 하다.

판 할 감독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아스널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산체스에게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한 산체스는 이미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을 마친지 오래다. 게다가 산체스는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돌파는 물론 골 결정력까지 겸비해 이번 시즌 17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도 보이고 있다.

이에 판 할 감독은 산체스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듯하다. 뿐만 아니라 현재 파리 생제르맹도 산체스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재 아스널은 쉽게 산체스를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팀 내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물론, 공격수들의 부상 병동으로 인해 자원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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