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언론, ''맨시티, 피를로 임대 영입 합의''
입력 : 2015.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안드레아 피를로(36, 뉴욕 시티)를 영국 무대를 잠시 누비게 될까.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23일(한국시간) "뉴욕 시티가 피를로의 맨체스터 시티 단기임대에 합의했다"면서 "오는 1월부터 잠시 맨시티의 선수가 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피를로는 세계 최고의 패스 마스터 중 한 명이다. 그가 뿌리는 패스는 필드를 길게 가로지르기도 하고 짧게 배달되기도 한다. 창의적인 능력과 볼 키핑 능력이 으뜸인 베테랑 미드필더다.

유벤투스에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선물한 뒤 이번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둥지를 옮겼다. 뉴욕 시티 소속으로 13경기에 출전, 2도움을 올렸다.

MLS는 현재 시즌이 끝난 상태다. 내년 3월초에 새로운 시즌이 개막한다. 공백기를 이용해 맨시티가 피를로 영입으로 짭짤한 맛을 보려고 한다. 맨시티와 뉴욕 시티는 자매 구단이다.

지난 시즌에도 맨시티는 램파드 임대영입으로 재미를 봤다. 피를로 방식과는 달리 2014/2015시즌 전체를 맨시티에서 뛴 램파드다. 총 32경기에 출전,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과연 피를로가 곧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영국 무대를 잠시 누비게 될지 시선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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