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손흥민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한 토트넘이 카라바흐 원정서 승리를 거두며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0분간 활약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새벽 3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J조 5차전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0점(3승 1무 1패)을 기록, 남은 6차전 결과에 상관 없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 선발 라인업
토트넘은 오는 주말에 있을 첼시전에도 불구하고 기용 가능한 최정예 멤버를 들고나왔다. 좌우 측면 정도만 대니 로스와 카일 워커를 대신해 벤 데이비스와 키에런 트리피어가 위치했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원톱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나선 가운데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손흥민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라이언 메이슨, 에릭 다이어가 책임졌다. 변함없이 센터백은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바이렐트가 골키퍼 장갑은 휴고 요리스가 꼈다.
▲ 손흥민 경기 전 인터뷰
"지난 카라바흐와의 경기서 2골을 성공시키며 믿기 힘든 경험을 했다. 원정이라 힘들겠지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매 경기 골을 넣거나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라바흐전도)골을 넣고 싶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우선적으로 팀 승리를 위해 100% 쏟아낼 것이다"
▲ 매치 리뷰
토트넘은 전반 초반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메이슨은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카라바흐의 골문을 위협했다. 수비 시에는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카라바흐의 전진을 막아세웠다. 카라바흐는 볼을 돌리며 기회를 엿봤으나 압박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슈팅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토트넘도 결정적인 기회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계속해서 공격 작업을 시도했으나 카라바흐의 탄탄한 수비벽을 공략하지 못했다. 좌우 측면 풀백들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힘을 보탰다. 카라바흐는 전반 42분 역습 상황서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지만 최종 슈팅이 요리스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두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경기 주도권은 토트넘이 잡았다.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계속해서 카라바흐의 공간을 엿봤다. 카라바흐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카라바흐는 후반 15분 빠른 공격 전개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토트넘은 곧바로 알리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반격에 나섰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손흥민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재차 기세를 끌어올렸다. 4분 뒤에는 다이어가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메이슨을 빼고 톰 캐롤을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3분 뒤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알리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 역시도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그러나 후반 33분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에릭센의 코너킥을 손흥민이 가까운 포스트서 머리로 살짝 방향을 돌렸고 이를 문전 앞에 위치하고 있던 케인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카라바흐의 골문을 열었다.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곧바로 클린톤 은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까지 케인의 골을 잘 지키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 손흥민 매치 타임라인
전반 요약 : 공격진들과의 유기적인 전방 압박, 간결한 볼터치로 공격 전개.
전반 3분/ 5분 : 공격 전개의 템포 살리는 원터치 패스.
전반 14분/ 38분 : 뒷공간 침투로 수비 라인을 무너트렸으나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 파울 선언.
전반 15분/ 27분 : 과감한 드리블 돌파에 이은 정확한 연계.
전반 18분 /29분 : 측면 수비 가담 그리고 볼 탈취에 일조.
전반 21분 : 중거리 슈팅, 수비수 몸에 맞고 골문 벗어나.
전반 33분 : 직접 코너킥 처리.
전반 42분 : 좁은 공간에서 개인기를 통해 탈압박 시도. 수비수에 막히며 무산.
후반 요약 : 좌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플레이, 골대 1차례 강타 및 결승골 어시스트.
후반 3분 : 좌측면서 패널티 박스로 드리블 돌파, 코너킥 찬스 얻어내.
후반 9분 : 우측면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알리에게 슈팅 찬스 제공.
후반 12분 : 강력한 슈팅, 수비수에 맞고 무산.
후반 18분 : 패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 크로스바 강타
후반 24분 : 뒷공간 침투 성공. 마지막 동작서 수비수에 걸려.
후반 33분 : 손흥민 코너킥 상황서 머리로 도움 기록
후반 35분 : 클린톤 은지와 교체
▲ 손흥민 80분 기록지
공격포인트 : 1도움
슈팅: 4
패스 성공률: 83%
드리블: 3
태클: 2
평점 : 7.5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은 27일 오전 새벽 3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J조 5차전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0점(3승 1무 1패)을 기록, 남은 6차전 결과에 상관 없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 선발 라인업
토트넘은 오는 주말에 있을 첼시전에도 불구하고 기용 가능한 최정예 멤버를 들고나왔다. 좌우 측면 정도만 대니 로스와 카일 워커를 대신해 벤 데이비스와 키에런 트리피어가 위치했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원톱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나선 가운데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손흥민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라이언 메이슨, 에릭 다이어가 책임졌다. 변함없이 센터백은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바이렐트가 골키퍼 장갑은 휴고 요리스가 꼈다.
▲ 손흥민 경기 전 인터뷰
"지난 카라바흐와의 경기서 2골을 성공시키며 믿기 힘든 경험을 했다. 원정이라 힘들겠지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매 경기 골을 넣거나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라바흐전도)골을 넣고 싶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우선적으로 팀 승리를 위해 100% 쏟아낼 것이다"
▲ 매치 리뷰
토트넘은 전반 초반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메이슨은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카라바흐의 골문을 위협했다. 수비 시에는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카라바흐의 전진을 막아세웠다. 카라바흐는 볼을 돌리며 기회를 엿봤으나 압박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슈팅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토트넘도 결정적인 기회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계속해서 공격 작업을 시도했으나 카라바흐의 탄탄한 수비벽을 공략하지 못했다. 좌우 측면 풀백들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힘을 보탰다. 카라바흐는 전반 42분 역습 상황서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지만 최종 슈팅이 요리스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두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경기 주도권은 토트넘이 잡았다.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계속해서 카라바흐의 공간을 엿봤다. 카라바흐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카라바흐는 후반 15분 빠른 공격 전개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토트넘은 곧바로 알리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반격에 나섰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손흥민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재차 기세를 끌어올렸다. 4분 뒤에는 다이어가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메이슨을 빼고 톰 캐롤을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3분 뒤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알리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 역시도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그러나 후반 33분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에릭센의 코너킥을 손흥민이 가까운 포스트서 머리로 살짝 방향을 돌렸고 이를 문전 앞에 위치하고 있던 케인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카라바흐의 골문을 열었다.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곧바로 클린톤 은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까지 케인의 골을 잘 지키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 손흥민 매치 타임라인
전반 요약 : 공격진들과의 유기적인 전방 압박, 간결한 볼터치로 공격 전개.
전반 3분/ 5분 : 공격 전개의 템포 살리는 원터치 패스.
전반 14분/ 38분 : 뒷공간 침투로 수비 라인을 무너트렸으나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 파울 선언.
전반 15분/ 27분 : 과감한 드리블 돌파에 이은 정확한 연계.
전반 18분 /29분 : 측면 수비 가담 그리고 볼 탈취에 일조.
전반 21분 : 중거리 슈팅, 수비수 몸에 맞고 골문 벗어나.
전반 33분 : 직접 코너킥 처리.
전반 42분 : 좁은 공간에서 개인기를 통해 탈압박 시도. 수비수에 막히며 무산.
후반 요약 : 좌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플레이, 골대 1차례 강타 및 결승골 어시스트.
후반 3분 : 좌측면서 패널티 박스로 드리블 돌파, 코너킥 찬스 얻어내.
후반 9분 : 우측면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알리에게 슈팅 찬스 제공.
후반 12분 : 강력한 슈팅, 수비수에 맞고 무산.
후반 18분 : 패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 크로스바 강타
후반 24분 : 뒷공간 침투 성공. 마지막 동작서 수비수에 걸려.
후반 33분 : 손흥민 코너킥 상황서 머리로 도움 기록
후반 35분 : 클린톤 은지와 교체
▲ 손흥민 80분 기록지
공격포인트 : 1도움
슈팅: 4
패스 성공률: 83%
드리블: 3
태클: 2
평점 : 7.5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