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네이마르,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바이아웃 ‘3000억’ 이상
입력 : 2015.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우승호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차세대 에이스’ 네이마르를 지키기 위해 천문학적인 바이아웃 금액과 더불어 2021년까지 재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2021년 여름까지 네이마르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재계약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새로운 계약 조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세금을 공제한 후 1천500만유로(한화 약 184억원)의 연봉을 추가로 받을 것이며 이는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현재 네이마르에 대한 바이아웃 금액을 올려 2억5천만유로(한화 약 3,070억원)으로 올릴 것”이라며 네이마르를 지키기 위해 바르셀로나가 천문학적인 바이아웃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맹활약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은 네이마르는 최근 탈세 혐의와 더불어 이적설에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스페인 검찰 조사 결과, 바르사 이적 당시 약 2,600만 유로(약 317억 원)의 이적료를 축소한 사실이 밝혀져 탈세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현재 네이마르의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로 아직 여유가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네이마르를 일찌감치 확정하고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만약 보도데로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 3,000 억원이 넘어간다면 아무리 빅클럽이라고 하더라도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떠오르고 있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날지, 아니면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지켜낼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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