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바디, 베르캄프에 비견될 정도로 뛰어나다”
입력 : 2015.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우승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오는 주말 맞대결을 펼칠 레스터 시티의 ‘핫가이’ 제이미 바디에 대해 베르캄프와 비교하며 극찬했다.

맨유는 오는 29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의 홈구장인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를 가진다. 승점 27점으로 2위인 맨유로서는 레스터(승점 28점)를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경기에 앞서 27일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판 할 감독은 상대팀의 에이스이자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디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판 할 감독은 “나는 바디가 이미 지난 시즌부터 매우 위협적인 선수라고 생각했다”면서 “예를 들어 데니스 베르캄프의 경우 나와 함께 아약스에 있던 시절 같은 연속골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바디는 똑같은 일을 해냈다”며 말했다.

현재 바디는 리그 13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것은 물론 루드 판 니스텔루이가 맨유 시절 기록한 10경기 연속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상황이다. 따라서 맨유와의 경기를 통해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낼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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