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불안' 라베치, ''이탈리아 축구가 그립다''
입력 : 2015.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최근 팀 내 입지가 불안한 에세키엘 라베치(30, PSG)가 과거 자신이 활약했던 이탈리아 무대가 그립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라베치는 이탈리아가 그립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라베치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에 새로 합류한 앙헬 디 마리아(27)에 밀려 올 시즌 그라운드에 단 357분만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라베치가 확실한 주전출장을 보장받기 위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라베치는 “이탈리아 축구가 그립다”며 과거 세리에A에서 활약했던 자신의 모습을 회상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베치는 “내가 몸담았던 나폴리는 내게 아주 특별한 도시다”며 “이탈리아로 이적할 수도 있다. 몇 가지 선택권이 있다. 조금 더 고심하고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쩌면 내년에 이적하는 팀이 내 선수생활의 마지막 계약일 것이다. 그래서 내가 열정을 갖고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라베치의 바람대로, 그가 이탈리아 무대 혹은 열정을 갖고 뛸 수 있는 팀을 찾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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