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불안' 베나티아, 급여 감소에도 로마 복귀 희망
입력 : 2015.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차는데 실패한 메흐디 베나티아(28)가 친정팀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8일(현지시간) “베나티아가 급여 감소를 감안하고서라도 AS 로마 복귀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베나티아는 로마 소속으로 좋은 활약을 펼쳐, 지난 2014년 뮌헨으로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베나티아는 이적 이후 꾸준한 출전을 보장받는 데는 실패했다.

이적 첫 해인 2014/2015 시즌에는 리그에서 단 1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작년과 큰 차이가 없다. 벌써 14라운드까지 진행됐으나 단 5경기만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상 때문에 결장했다고 볼 수 있으나, 뮌헨의 수장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번 시즌 구상에는 베나티아의 입지가 크지 않은 것 같다.

이에 베나티아는 확실한 주전 출장을 보장받기 위해 친정팀 로마로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베나티아가 로마로 복귀할 경우 약 25%의 급여 감소를 면치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나티아는 로마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베나티아의 바람대로 그가 주전 출장을 보장받기 위해 로마로 복귀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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