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코망, 아스널보다 유벤투스 원했어”...비화 공개
입력 : 2015.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아스널의 수장 아르센 벵거가 과거 킹슬리 코망(19, 바이에른 뮌헨)을 영입할 뻔 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영국 ‘메트로’는 30일(현지시간) “벵거 감독이 과거 코망을 영입할 뻔했던 비화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망이 지난 2014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에 아스널도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망은 유벤투스에 합류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그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됐다.

그러나 이 임대가 코망의 존재감을 알리게 됐다. 코망은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재능을 만개하며 이번 시즌 총 15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이라는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평소 유망주 육성에 일가견을 보이던 벵거 감독은 코망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벵거 감독은 “당시 유벤투스와 우리가 코망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했었다. 사실상 합의를 마쳤으나, 코망이 아스널보단 유벤투스를 선호했다”고 이적 내막을 공개했다.

축구에 가정은 없지만, 과연 코망이 이적 당시 유벤투스가 아닌 아스널을 선택했다면 어떤 결과가 초래됐을지 궁금증이 생기는 대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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