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 임박' 데미첼리스, ''아직 정해진 것 없어''
입력 : 2015.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마르틴 데미첼리스(34)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남은 계약 기간 동안 맨시티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30일(현지시간) “데미첼리스가 향후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데미첼리스는 지난 201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이후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해서 맨시티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런 데미첼리스도 세월 앞에 굳건할 수 없었다. 그는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엔 35세라는 축구 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로, 황혼기에 접어들게 된다. 이에 데미첼리스는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 산 로렌소 등 자국 리그로 복귀할 것이라는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

현 상황에 대해 데미첼리스가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오랜 시간 축구선수로서 활동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이는 살아가는 내 앞날에 큰 거름이 될 것”이라며 축구선수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데미첼리스는 “맨시티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스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내게 큰 자랑이다”며 현 소속팀에 대한 애정도 표했다.

덧붙여 그는 “미래에 대해서 생각이 많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 남은 시간 동안 맨시티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성한 소문을 일축했다.

한편 데미첼리스는 다소 하락한 기량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시즌 총 14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맨시티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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