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더 바르트, 응원온 네덜란드팬에게 유니폼 선물
입력 : 2015.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레알 베티스(이하 베티스)의 미드필더 라파엘 판 더 바르트가 훌륭한 기량만큼이나 휼륭한 인성을 과시했다.

판 더 바르트는 날카로운 패싱과 감각적인 슈팅이 돋보이는 미드필더다. 그는 아약스, 함부르크,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에 몸담았으며 이번 여름 베티스로 거취를 옮겼다.

다만 그의 나이는 현제 32세로 서서히 선수생활의 정점에서 내려오는 중이다. 판 더 바르트는 올 2015/16시즌 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했을 뿐이다.

하지만 판 더 바르트는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요헴 클린과 그의 아버지 폴 클림은 판 더 바르트의 열렬한 팬이다. 두 사람은 지난 달 23일(한국시간) 펼쳐진 베티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12라운드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스페인을 방문했다.

자신의 열렬한 팬이 자신을 응원하러 왔단 소식을 들은 판 더 바르트는 경기 전날 두 사람을 초대했다. 그 뿐이 아니었다. 판 더 바르트는 자신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두 사람에게 선물했다.

판 더 바르트는 아틀레티코전에서 결장했다. 하지만 아직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준 팬들이 있기에 그는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다.

사진=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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