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노비치, 내년 1월 인테르 이적 선택할까
입력 : 2015.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1, 첼시)의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일(한국시간) "인테르가 이바노비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여전히 첼시의 오른쪽 수비를 전담하고 있는 이바노비치. 하지만 이번 시즌 그의 기량은 예전 같지 않다. 눈에 띄게 발이 느려졌으며 섣부른 판단으로 종종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이바노비치와 첼시의 계약기간은 내년 6월 30일 종료된다. 구단으로서는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오는 겨울이 마지막인 셈. 이바노비치 또한 1월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가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이바노비치 에이전트는 "인테르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게 맞다"면서 "그러나 첼시에 잔류할 수도 있다. 축구에서는 어떤 일도 가능하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예측했다.

무엇보다도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첼시에 소액의 이적료라도 안겨주고 팀을 떠나느냐, 아니면 구단에 잔류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느냐다. 그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지 시선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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