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장관의 일침, “벤제마, 선수는 선수답게 행동해야”
입력 : 2015.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다사다난한 2015년을 보내고 있는 카림 벤제마(27, 레알 마드리드)을 향해 다시 강한 비판이 가해졌다.

이번에는 프랑스 장관이다. 벤제마는 ‘대표팀 동료 성행위 영상 협박’ 파문에 이어 ‘파리 테러 모욕’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벤제마는 의심할 여지없이 훌륭한 선수지만 인성측면에서 많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런 벤제마가 또 다시 화두에 올랐다. 프랑스 장관 마뉘엘 발스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공영방송국 ‘유럽1’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포츠 선수가 스포츠 선수답게 행동하지 못한다면 프랑스 대표팀에 그를 위한 자린 없을 것”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의 일침은 계속 됐다. 발스는 이어 “만약 장관이 비슷한 경우에 처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나를 위한 자린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이는 축구선수인 벤제마에게도 마찬가지”라며 힘주어 말했다.

벤제마의 2015년은 축구팬들의 기억 속에 좋지 못한 사건들로 오랜 기간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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