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스톤스 영입 추진...첼시-에버턴전 스카우트 파견
입력 : 2016.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장지훈 기자= 바르셀로나가 스카우트까지 파견하며 존 스톤스(22, 에버턴) 영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가 존 스톤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에버턴과 첼시의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스카우트들은 이 날 스톤스가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반슬리에서 프로 데뷔를 한 스톤스는 2013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에버턴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지속적인 기회를 부여받으며 성장가도를 달렸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밑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바르사도 스카우트까지 파견하며 적극적으로 영입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바르사가 EPL 최고 수비수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는 스톤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헤라르드 피케의 대체자로 스톤스를 낙점했기 때문.

스톤스는 피케와 비슷한 여러 장점을 가고 있다. 일단 스톤스는 발밑이 좋으며 빌드업에 능하다. 이에 팀의 후방에서 빌드업을 책임지고 있다. 바르사 수비진에서 빌드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피케와 유사하다. 여기에 대인 마크 능력은 물론 제공권 등 중앙 수비수가 갖춰야 하는 장점을 두루 갖춘 스톤스다.

한편 바르사 이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레알 마드리드도 스톤스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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