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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웨인 루니가 4경기 연속 득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7일 밤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서 1-0으로 승리했다. 컵대회 포함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리그 2승 2무)를 달린 맨유는 5위로 올라섰다. 경기력이 앞섰던 리버풀은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루니는 최근 4경기 연속, 리그에서는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 선발 라인업
리버풀은 전방에 피르미누를 비롯해 랄라나, 밀너를 배치시켰다. 엠레 찬과 헨더슨, 루카스가 중원에 위치했고 클라인, 투레, 사코, 모레노가 포백으로 나섰다. 주전 골키퍼는 미뇰레의 몫이었다. 스터리지, 스크르텔, 쿠티뉴 등 핵심 자원들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에 맞선 맨유는 전방에 루니를 배치하고 공격 2선에 린가드, 에레라, 마르시알을 놓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중원에는 펠라이니와 슈나이덜린이 나섰고 포백은 영, 스몰링, 블린트, 다르미안 조합으로 나왔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뉴캐슬전과 같은 라인업이었다.
:: 전반전
경기 초반은 예상대로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과 치열한 몸싸움이 전개됐다. 리버풀은 특유의 압박의 강도를 조절하며 맨유에 대항했고 원정팀 맨유는 지난 뉴캐슬전서 활약한 루니를 중심으로 한 공격 형태를 보였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것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9분 루카스의 공간 패스를 받은 랄라나가 헤더로 처리했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무위에 그쳤다. 이어 나온 피르미누의 슈팅도 골대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전반 11분에도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밀너가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이후에도 리버풀의 맹공이 이어졌다. 리버풀은 전반 29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피르미누, 랄라나의 세밀한 패스워크가 이어졌고 헨더슨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어 전반 31분에도 밀너의 헤더 패스를 받은 헨더슨은 정확하게 슈팅을 이어나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기싸움에서 진 맨유는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겼다. 맨유는 후반 41분 영이 부상으로 빠지게 됐고 그 자리는 어린 수비수 보스윅-잭슨이 채웠다. 하지만 전반 중반부터 이어진 양팀의 침체된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고 득점 없이 전반 45분을 마쳤다.
:: 후반전
후반 시작과 함께 기회를 잡은 것 역시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후반 5분 페널티 박스로 공을 전개했고 이것을 받은 찬이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간신히 막아내며 선제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후반 10분 마르시알이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벗어나며 서서히 분위기를 잡기 시작했다.
리버풀이 기회를 놓치던 틈을 탄 맨유는 경기력이 올라온 루니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리버풀 역시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헨더슨이 슈팅을 시도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변화를 꾀한 맨유는 후반 20분 린가드 대신 마타를 투입했다.
리버풀은 후반 20분 찬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피르미누가 재차 시도한 슈팅까지 데 헤아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렇다 할 공격 작업을 펼치지 못했던 맨유는 후반 26분 에레라 대신 데파이 카드를 선택했다.
선제골은 계속 몰아붙인 리버풀이 아닌 루니로부터 나왔다. 맨유는 후반 33분 펠라이니의 헤더가 크로스바에 맞고 나온 것을 루니가 통렬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에 리버풀은 수비수 투레를 빼고 공격수 벤테케를 투입하며 공격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리버풀은 경기 막판 벤테케와 찬이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고 추가시간을 남겨두고 밀너 대신 코커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걸었다. 추가시간은 3분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끝났다.
▲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1월 17일 - 안필드)
리버풀 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득점 : [리버풀] - / [맨유] 루니(후33‘)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17일 밤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서 1-0으로 승리했다. 컵대회 포함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리그 2승 2무)를 달린 맨유는 5위로 올라섰다. 경기력이 앞섰던 리버풀은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루니는 최근 4경기 연속, 리그에서는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 선발 라인업
리버풀은 전방에 피르미누를 비롯해 랄라나, 밀너를 배치시켰다. 엠레 찬과 헨더슨, 루카스가 중원에 위치했고 클라인, 투레, 사코, 모레노가 포백으로 나섰다. 주전 골키퍼는 미뇰레의 몫이었다. 스터리지, 스크르텔, 쿠티뉴 등 핵심 자원들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에 맞선 맨유는 전방에 루니를 배치하고 공격 2선에 린가드, 에레라, 마르시알을 놓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중원에는 펠라이니와 슈나이덜린이 나섰고 포백은 영, 스몰링, 블린트, 다르미안 조합으로 나왔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뉴캐슬전과 같은 라인업이었다.
:: 전반전
경기 초반은 예상대로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과 치열한 몸싸움이 전개됐다. 리버풀은 특유의 압박의 강도를 조절하며 맨유에 대항했고 원정팀 맨유는 지난 뉴캐슬전서 활약한 루니를 중심으로 한 공격 형태를 보였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것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9분 루카스의 공간 패스를 받은 랄라나가 헤더로 처리했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무위에 그쳤다. 이어 나온 피르미누의 슈팅도 골대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전반 11분에도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밀너가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이후에도 리버풀의 맹공이 이어졌다. 리버풀은 전반 29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피르미누, 랄라나의 세밀한 패스워크가 이어졌고 헨더슨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어 전반 31분에도 밀너의 헤더 패스를 받은 헨더슨은 정확하게 슈팅을 이어나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기싸움에서 진 맨유는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겼다. 맨유는 후반 41분 영이 부상으로 빠지게 됐고 그 자리는 어린 수비수 보스윅-잭슨이 채웠다. 하지만 전반 중반부터 이어진 양팀의 침체된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고 득점 없이 전반 45분을 마쳤다.
:: 후반전
후반 시작과 함께 기회를 잡은 것 역시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후반 5분 페널티 박스로 공을 전개했고 이것을 받은 찬이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간신히 막아내며 선제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후반 10분 마르시알이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벗어나며 서서히 분위기를 잡기 시작했다.
리버풀이 기회를 놓치던 틈을 탄 맨유는 경기력이 올라온 루니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리버풀 역시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헨더슨이 슈팅을 시도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변화를 꾀한 맨유는 후반 20분 린가드 대신 마타를 투입했다.
리버풀은 후반 20분 찬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피르미누가 재차 시도한 슈팅까지 데 헤아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렇다 할 공격 작업을 펼치지 못했던 맨유는 후반 26분 에레라 대신 데파이 카드를 선택했다.
선제골은 계속 몰아붙인 리버풀이 아닌 루니로부터 나왔다. 맨유는 후반 33분 펠라이니의 헤더가 크로스바에 맞고 나온 것을 루니가 통렬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에 리버풀은 수비수 투레를 빼고 공격수 벤테케를 투입하며 공격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리버풀은 경기 막판 벤테케와 찬이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고 추가시간을 남겨두고 밀너 대신 코커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걸었다. 추가시간은 3분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끝났다.
▲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1월 17일 - 안필드)
리버풀 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득점 : [리버풀] - / [맨유] 루니(후33‘)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