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네이마르에 2500억 제안 사실이었다
입력 : 2016.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최근 네이마르(24, 바르셀로나)에게 거액을 제시한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마르의 부친은 지난 3일 네이마르의 탈세 혐의와 관련해 법정 증언을 하던 중 "최근 네이마르에게 1억 9,000만 유로(약 2,535억 원)의 영입 제안을 한 클럽이 있었다"고 말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클럽명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맨유,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클럽들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현지 언론의 확인 결과 네이마르에게 제안을 한 클럽은 맨유로 밝혀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4일 "네이마르의 부친이 라디오 매체 '카데나 코페'에 1억 9,000만 유로를 제시한 클럽은 맨유라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에도 네이마르의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네이마르를 리빌딩의 중심으로 삼아 위기의 빠진 팀을 재편한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하지만 거액의 제안에도 네이마르가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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