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난 여전히 첼시 잔류 원해”
입력 : 2016.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올 시즌 종료 후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첼시 ‘캡틴’ 존 테리(36)의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테리는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일 중 하나다. 첼시는 나에게 소중한 클럽이다. 지금 구단과 이야기 된 건 없다. 나는 첼시에서 잔류를 원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첼시의 현재 순위는 실망했지만, 더 이겨야 하고 최대한 끝까지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한다”라고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현재 첼시에 있어 상징과 같은 인물이다. 1998년 첼시 입단 이후 단단한 수비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의 전성기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적지 않은 나이와 떨어진 기량으로 인해 테리의 중요성은 낮아졌다. 수비에서 전력 보강이 필요한 때 테리의 이적설이 나돌 수 밖에 없었다. 히딩크 감독 역시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있다”라며 이적설이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직 시즌 종료까지 3달 여 남았지만, 테리의 이적설은 벌써부터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