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 팰리스 '캡틴' 예디낙, 중국 진출?
입력 : 2016.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우승호 기자= 이청용의 팀 동료이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주장을 맡고 있는 마일 예디낙이 중국 슈퍼 리그 진출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0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수비수인 예디낙이 최근 중국 리그로 이적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으며 구체적인 팀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는 중국에서 외국인 선수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중국의 클럽들이 예디낙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있다”면서 복수의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축구협회(AFC)에 가입한 호주 국적의 선수들은 아시안 쿼터에 포함되어 외국인 선수로 분류되지 않고 있어 중국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등 많은 아시아권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에버튼에서 활약하였으며 예디낙의 대표팀 동료였던 팀 케이힐은 지난해 상하이 선화로 이적하였으며 34경기에 출전해 12골 5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중국 리그는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을 영입해오던 지난 몇 년과는 달리 이번에는 잭슨 마르티네스와 하미레스, 제르비뉴, 알렉스 테셰이라 등 빅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정상급 선수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이적시장의 큰 손으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 빅리그의 수준급 선수들의 잇따른 중국행 러시에 예디낙도 보도에 나왔던 데로 함께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