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리토, 엉덩이 근육 부상… 레버쿠젠 공격 비상
입력 : 2016.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바이엘 레버쿠젠의 에이스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나데스(28)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레버쿠젠은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르난데스가 엉덩이 왼쪽 근육을 다쳤다”고 알렸다.

에르난데스는 9일 열렸던 베르더 브레멘과의 DFB 포칼 8강전에서 부상 당했다. 그는 전반 22분 슈테판 키슬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팀에 선제골을 안기는 등 좋은 활약을 했지만 엉덩이 부위를 다쳤다.

그리고 10일 부상 부위를 검사했고 근육을 다친 것으로 진단됐다. 이로써 에르난데스는 13일 열리는 다름슈타트와의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레버쿠젠은 정확한 회복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근육 부상은 최소 2주 이상의 회복 시간을 요하는 것을 볼 때 에르난데스의 복귀는 이달 말이나 3월이 되야 가능할 전망이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했고 26경기에서 22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하게 돼 레버쿠젠의 공격 저하는 피할 수 없게 됐다. 레버쿠젠은 에르난데스가 복귀할 때까지 키슬링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보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