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차기 첼시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볼라’는 11일(현지시간) “콩테가 첼시의 차기 감독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해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거스 히딩크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히딩크는 지난 2008/09시즌 팀을 위기로부터 구해내며 프리미어리그 3위, 챔피언스리그 4강, FA컵 우승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첼시가 히딩크를 선임한 이유다.

그러나 히딩크와 첼시의 동행은 이번 시즌까지다. 이에 첼시는 히딩크의 후임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콩테 감독을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유벤투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유력한 후보는 콩테 감독이다.

그는 오는 유로2016을 끝으로 이탈리아 대표팀과 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현재 소속팀과 순항중인 시메오네와 알레그리에 비해 선임이 수월하다는 평가다.

과연 첼시가 콩테를 차기 감독으로 영입할 수 있을지,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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