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가 인정! 첼시 타깃은 제2의 홀란드…“내달 거취 논의”
입력 : 2024.04.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의 공격수 영입 대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첼시의 올여름 핵심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는 벤자민 세스코(20, 라이프치히)의 향후 거취는 내달 논의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올시즌 행보는 실망스럽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2경기를 치른 현재 13승 8무 11패로 승점 47점 획득에 그치며 9위에 머무는 중이다.

득점력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해 합류한 니콜라 잭슨(22)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13골에 그치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는 1골을 올렸을 뿐이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첼시의 숙제로 떠올랐다. 첼시가 다시 최고 수준에서 경쟁을 펼치기 위해서는 꾸준히 득점을 넣을 공격수 영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첼시의 시선은 세스코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팀에 이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는 세스코를 오랜 시간 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스코는 현재 최고의 공격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4cm의 압도적인 체격 조건과 양발을 사용하는 운동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득점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세스코는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 18골을 몰아치며 제2의 홀란드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라이프치히 입단까지 성공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해 여름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2,400만 유로(약 344억 원)의 이적료를 앞세워 세스코 영입에 성공했다.

올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로이스 오펜다와의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38경기 14골을 작렬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어느 정도 열려있다. 세스코와 라이프치히의 계약에는 6천만 유로(약 73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는 상황.

당장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세스코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그의 이적은 아마 다음달쯤부터 논의될 문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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