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테리, PSG전 출전 여부 '불투명'
입력 : 2016.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존 테리의 부상으로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의 머리가 아프다.

첼시는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해당 경기에서의 승리로 첼시는 리그 12위까지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기분 좋은 승리였지만 히딩크 감독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 경기 중 테리가 상대 공격수 알렉산드로 미트로비치와 충동 후 다리를 절뚝거리며 피치를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히딩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테리의 부상 정도가 심한 것은 아니지만 당장 경기에 투입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운을 뗐다.

이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오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촉박하다. 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테리의 상태를 전했다.

테리는 올 시즌 21번의 리그에 출전하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첼시는 오는 17일 파리 원정을 떠나 PSG와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리그 성적이 신통치 않는 첼시로서는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야 하는 경기다. 테리의 출전 여부 불투명은 첼시에게 크나큰 근심거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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