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첼시의 에이스 윌리안이 중요한 일전을 준비하며 비장한 마음을 드러냈다.

첼시는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에 따라 첼시는 12위에 랭크됐다.

첼시와 어울리지 않는 낮은 순위지만 올 시즌 흐름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결과다. 첼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도하에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으며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중 상위권까지 치고 갈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앞둔 첼시에게 긍정적인 흐름이다. 첼시는 오는 17일 파리 원정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윌리안은 뉴캐슬과 의 경기후 인터뷰를 통해 “최근 선수단의 분위기가 좋다. 우리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고 밝혔다.

이어 “PSG는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된 훌륭한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파리로 가는 것”이라 덧붙였다.

첼시와 PSG는 최근 2번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맞붙었다. 2013/14시즌 8강에서는 첼시가 웃었고 지난 2014/15시즌 16강에서는 PSG가 웃었다. 오는 두 팀의 16강 1차전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