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부총재, 새누리당 비례대표 32번… 임은주 대표 탈락
입력 : 2016.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20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32번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한 임은주 전 강원FC 대표이사는 탈락했다.

새누리당은 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45인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순위에는 축구계의 관심도 쏠렸다. 대표적인 남녀 축구인인 허정무 부총재와 임은주 전 대표의 신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허정무 부총재와 임은주 전 대표는 각각 축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계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이날 발표를 통해 허정무 부총재는 비례대표 32번을 받았다. 반면 임은주 전 대표는 기대와 달리 45인의 비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허정무 부총재는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여의도 입성은 쉽지 않다. 새누리당의 지난 19대 총선 비례대표는 25번까지였다. 그런데 이번 총선은 비례대표의 전체 의석이 54석에서 47석으로 줄어들어 각 당의 비례대표 의석도 줄어들게 됐다.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의석은 지난 총선을 기준으로 할 때 20번대 전후가 될 전망이다.

그렇기에 허정무 부총재가 국회의사당에 서는 모습을 보기란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스포탈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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