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스탕다르, ‘임대생’ 발데스와 조기 계약 해지
입력 : 2016.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스탕다르 리에주가 소속팀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4)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스탕다르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데스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한다. 우리는 발데스가 구단을 위해 헌신한 것에 감사를 표한다. 특히 벨기에 컵에서 활약을 잊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라고 알렸다.



발데스는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벨기에 스탕다르로 임대 이적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한 그는 출전을 위해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발데스는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총 8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스탕다르는 계약 해지를 택했다. 스탕다르는 “어린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었다. 발데스의 부상도 함께 겹쳐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임대 종료 기간이 올 시즌 말까지란 점도 한 몫했다.

한편 발데스와 원 소속팀 맨유간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과거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리그 우승 6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를 기록한 발데스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탕다르 리에주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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