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와 ‘감독 협상 無’...수뇌부 판 할 잔류 고려
입력 : 2016.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제 무리뉴와의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30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맨유는 무리뉴와 어떠한 감독 협상도 진행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의 맨유행은 ‘기정 사실화’ 단계였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48시간 이내에 무리뉴 선임을 발표할 것이라 알렸다. 스페인 언론들은 ”맨유와 무리뉴가 사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불이행시, 맨유는 1500만 파운드(약 251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쏟아지는 보도와 달리, 맨유는 무리뉴와의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 수뇌부들이 여전히 판 할 감독의 잔류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前) 맨유 감독과 보비 찰튼이 반대한다는 점도 신빙성을 더했다.

이로 인해 무리뉴의 맨유행은 다시 한번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과연 올 여름 무리뉴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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