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지역지, ''클롭이 PSG 파스토레 노린다''
입력 : 2016.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번에는 하비에르 파스토레(26)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다가오는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는 3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현지 매체를 인용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파스토레가 리버풀의 여름 이적시장 타겟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리버풀 스카우트는 지난달 30일 PSG의 홈 경기가 열린 파르크 데 프랭스를 찾았다. 이날 파스토레는 4-3-3 전형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소화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팀 세 번째 득점을 도우며 스타드 렌전 4-0 완승 순간을 함께했다.

잔부상에 시달리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실도 이적설에 불 지피는 데 한몫했다. 지난 2011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팔레르모를 떠난 파스토레는 PSG 부동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총 4년 동안 시즌당 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하지만 2015/2016 시즌 들어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 출전 수도 리그 기준 15차례에 그쳤다.

클롭 감독은 파스토레를 품어 기존 필리페 쿠티뉴와의 화력 합작을 노린다는 후문이다. 이는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 등이 지난달 내놓은 "리버풀이 파스토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보도의 연장 선상에 있다.

다만 무혈입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 현지 매체들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파스토레를 두고 경쟁하는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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