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베라티, 사타구니 8주 부상...‘유로 2016 좌절’
입력 : 2016.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마르코 베라티(23, 파리 생제르망)의 유로 2016 출전이 좌절됐다.

파리 생제르망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라티가 오는 16일 도하에 위치한 병원으로 이송된다. 사타구니 부상 치료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기간은 8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라티는 올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리그 일정 대부분을 부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전에도 출전을 예고했으나 결국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로 인해 유로 2016 출전이 좌절됐다. 이탈리아 입장에서 베라티 공백은 크다. 현재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도 부상 이탈했다. 중원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장’ 안드레아 피를로의 복귀설까지 나오고 있다.

PSG도 유로 출전 좌절과 장기간 부상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PSG는 “우리는 베라티와 2020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베라티의 쾌유를 빈다”라며 빠른 회복을 바랬다.

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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