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감독 유력' 무리뉴, 코치로 게리 네빌 원해
입력 : 2016.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이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네빌을 코치로 데려오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판 할 감독 경질 소식을 전했다. 현재 판 할 감독 후임으로 무적(無籍) 무리뉴 감독이 유력한 상황. 영국 매체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이 “무리뉴 감독이 새로운 맨유 감독으로 내정됐다”라고 보도했다.

다음 시즌부터 맨유를 이끌 가능성이 높은 무리뉴 감독은 코치진 새판짜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맨유를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라이언 긱스 수석 코치 잔류를 원한다.

그러나 만약 긱스가 팀을 떠날 경우, 무리뉴 감독은 네빌을 그 자리에 대신 앉히길 계획하고 있다. 네빌은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감독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남겼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로이 호지슨 감독을 보좌하며 코치는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기 때문.

이에 무리뉴 감독은 맨유의 내부 사정은 물론, 코치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네빌을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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