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주제 무리뉴(53) 전 첼시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이 임박했다.

'BBC', '가디언' 등 공신력 있는 매체들 역시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는 중. '가디언'의 맨유 전문 기자 제이미 잭슨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영국 현지에 도착했음을 알렸다. 이어 협상 단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멘데스는 현재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사장과 조우한 상황. 계약 기간 및 연봉에 관해 구체적으로 조율 중이다. 무리뉴 감독 측은 계약 기간 3년에 지난해 첼시에서 받았던 연봉 750만 파운드(약 130억 원)보다 많은 액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치진 인선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이를 보좌했던 라이언 긱스가 무리뉴 감독의 코치 제안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단, 긱스는 25년간 이어온 맨유 생활을 청산할 수도 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가디언' 측은 맨유가 무리뉴 감독의 부임을 발표할 시기로 현지 시각 수요일 밤을 꼽았다. 이 사안을 주말까지 끌고 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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