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보이’ 김진수, 기초군사훈련 위해 입대
입력 : 2016.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김진수(24, 호펜하임)가 병역 의무를 위해 입대했다.

김진수느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게 머리카락을 자른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배경은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다. 김진수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이날 훈련소에 입소했다.

김진수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이 28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금메달을 목에 건 김진수는 규정에 따라 병역혜택을 받게 됐다. 김진수는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3년간 축구계와 관련한 일을 하면 병역을 해결한다.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당시 김진수는 “아시안게임에 뛸 수 있어 행복했다. 덕분에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훈련소 퇴소 후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진수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5경기에 나서 팀 승리를 도왔지만, 후반기 연속 결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진 출처=김진수 인스타그램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