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앞둔’ 호날두, “레알서 41살까지 뛰고 싶다”
입력 : 2016.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를 피력했다.

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를 통해 “나는 레알에 잔류할 것이다. 물론 좋지 않은 시간들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 너무 행복하다. 레알보다 좋은 클럽은 없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매 시즌 이적설의 주인공이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면, 파리 생제르망을 비롯한 유럽 빅클럽들의 영입설이 끊이질 않았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임박한 주제 무리뉴가 호날두를 노린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수많은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호날두의 결정은 잔류였다. 호날두는 “적어도 15년은 더 뛰고 싶다. 41살쯤에 은퇴하고 싶다. 시즌이 끝나면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재계약 보도도 신빙성을 더했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호날두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오는 29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후 계약서에 서명한다”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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