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통해 시드 팀으로 우뚝 섰다.

UEFA는 29일(한국 시각)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과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가 2016/2017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포트 1번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전 대회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 외 바르셀로나(스페인 리그 우승 팀), 레스터 시티(잉글랜드 리그 우승 팀), 바이에른 뮌헨(독일 리그 우승 팀), 유벤투스(이탈리아 리그 우승 팀), 벤피카(포르투갈 리그 우승 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그 우승 팀), CSKA 모스크바(러시아 리그 우승 팀)가 시드에 배정됐다. 즉, 이들은 오는 8월 열릴 조 추첨에서 함께 묶일 수 없다.

포트 1에 포함된 각 리그 우승 팀은 국가별 UEFA 랭킹에 의거했다. 이는 2014/2015 시즌 종료 후의 성적을 기준으로 했다.

그밖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스널, 세비야, 나폴리, 바이엘 레버쿠젠, 바젤, 토트넘 홋스퍼, 디나모 키예프, 올림피크 리옹, PSV 아인트호번, 스포르팅 리스본, 브뤼헤, 베식타스가 남은 3개 포트에 들어간다. 또, 나머지 10개 팀은 오는 여름 플레이오프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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