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 코치로 퍼디난드 낙점 <英 미러>
입력 : 2016.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치로 리오 퍼디난드를 선택했다.

3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퍼디난드를 코치진에 앉힐 계획이다. 무리뉴는 퍼디난드가 맨유 코치로 뛰어난 활약을 보일 거라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퍼디난드는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다. 2002년 맨유로 둥지를 튼 그는 맨유서 총 451경기에 출전했다. 맨유는 퍼디난드의 활약에 힘입어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과 6번의 리그 우승컵 등을 들어 올렸다. 이후 2014년 퍼디난드는 맨유와의 작별을 고했다.

맨유 입장에서 12년간 활약한 퍼디난드는 코치로서 유용한 자원이다. 퍼디난드는 맨유의 전성기를 함께하며 클럽의 철학을 익혀왔다. ‘미러’도 “퍼디난드의 오랜 경험은 맨유에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긱스의 불확실한 미래도 가능성에 힘을 더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긱스가 맨유를 떠날지 남을지에 대해 무리뉴와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수석 코치인 긱스는 21세 이하(U-21팀) 감독직 제안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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