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해설 ''손흥민, 케인 대안으로 부적합''
입력 : 2016.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찰리 니콜라스가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을 언급했다.

니콜라스는 과거 셀틱과 아스널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현재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있다. 그는 네덜란드 득점왕 빈센트 얀센을 영입한 토트넘이 이제는 손흥민을 본래 자리에 고정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의 대안 공격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마땅한 백업 자원이 없자, 손흥민과 나세르 샤들리를 최전방에 올리는 전술적 실험을 했다. 그러나 이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정통파 공격수 영입이 시급해지자, 토트넘은 지난 시즌 AZ 알크마르 소속으로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얀센을 데려왔다. 그는 케인과 번갈아 가며 팀의 최전방을 책임질 전망이다.

니콜라스는 13일(현지시각)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얀센 영입은 고무적이다. 왜냐하면 손흥민은 케인의 대안으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니콜라스는 토트넘이 중앙 수비수 영입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난 토트넘이 후보 센터백 한 명을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주로 4명의 센터백이 필요한데, 에릭 다이어가 더 이상 셈에 들어가면 안 된다"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다이어 대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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