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중’ 로번, 프리시즌 결장 유력
입력 : 2016.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아르연 로번(33)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프리시즌 일정 소화 대신 부상 회복 전념하기로 했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4일(한국시간) “로번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그는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며 오로지 컨디션 관리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번은 지난 2015/2016시즌 내전근을 비롯해 여러 부위 잔부상에 시달리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22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나올 때만큼은 제 몫을 해줬으나 불규칙했던 출전이 뮌헨에게는 부담이었다.

이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2016/2017시즌 로번의 능력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무리해서 그를 프리시즌에 투입하지 않으려 한다. 로번은 부상 빈도가 잦을뿐더러 그의 나이는 33세다. 누구보다 세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 무리해서 경기에 출전시켜 혹시 로번이 다시 부상에 시달린다면 이보다 팀 입장에서 손해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안첼로티 감독은 신중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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