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즐라탄 '맨유행' 설득한 방법은?
입력 : 2016.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일하기 위해 주제 무리뉴 감독은 어떤 말을 건넸을까.

영국 매체 '메트로'는 22일(현지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재회한 두 사제지간을 조명했다. 무리뉴 감독이 즐라탄을 설득한 방법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과거 인터 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함께한 시간은 단 1시즌뿐이지만, 관계는 원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즐라탄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었고, 마침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그를 맨유에 데려오기 원했다.

무리뉴 감독은 "솔직해지자. 즐라탄은 돈이 아주 많다"면서 "그는 커리어 내내 돈을 쓸어 담았다"며 재정적인 부분으로 즐라탄을 설득할 필요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무리뉴 감독은 "나는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경험했지만 너(즐라탄)는 그러지 못했다라고 하니까 본인도 오고 싶다고 말했다"며 설득 당시 전한 말을 밝혔다.

"즐라탄의 동기부여는 현재 높다. 몸상태도 훌륭하다"며 즐라탄을 치켜세웠다. 무리뉴 감독과 즐라탄의 재회 키워드는 '우승'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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