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빌딩’ 콘테, 4명 더 영입 계획…2,236억 이상 투자
입력 : 2016.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첼시의 신임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로운 선수 4명을 영입하는데 1억 5,000만 파운드(약 2,236억 원) 이상을 사용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22일(현지시간) “콘테 감독은 4명 더 영입할 생각이다. 이적료는 1억 5천만 파운드(약 2,236억 원) 이상을 쓸 계획이다”라며 첼시 이적 계획을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최근 고꾸라진 첼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단을 꾸려 오는 2016/2017시즌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에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이미 미키 바추아이(23)와 은골로 캉테(25)를 영입하며 6,000만 파운드(약 895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들로는 콘테 감독의 굶주림을 다 채울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첼시는 이적료 1억 5천만 파운드(약 2,236억 원) 이상을 준비하고 있다.

첼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보강하기를 원하는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다. 이미 알바로 모라타(24, 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두 차례나 거절당한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23, 에버턴)로 눈을 돌린 상황. 안타깝게도 두 팀 간의 이적료 차이가 심해 난항을 겪고 있다.

또한 중앙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25, 나폴리) 역시 콘테 감독의 핵심 타깃이다. 첼시는 에버턴과 쿨리발리를 두고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당사자인 쿨리발리는 첼시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첼시는 골키퍼와 미드필더 자원 보강도 꾀하고 있다. 현재 마르코 아멜리아(34)는 첼시를 떠났으며, 아스미르 베고비치(29) 역시 입지가 불안한 상황. 이들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에고 로베즈(35, AC 밀란)를 노리고 있다. 아울러 이탈리아로 떠나길 원하는 후안 콰드라도(28)의 부재는 안토니오 칸드레바(29, 라치오)로 채울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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