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찾는' 아스널, 이카르디 영입에 이적료 627억 준비
입력 : 2016.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공격수를 찾던 아스널이 마우로 이카르디(23, 인터 밀란)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레프’와 ‘스카이 이탈리아’ 기사를 인용해 “곤살로 이과인 영입에 실패한 아스널이 이카르디 영입이 목전이다”라며 아스널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지난 시즌 올리비에 지루(30)에만 의존하며 다소 부족한 공격력에 몸살을 앓던 아스널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격수를 찾아 나섰다. 첫 타깃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득점왕을 차지한 이과인. 하지만 이적료 조율에 실패해 영입은 불발됐다.

그다음으로 아스널이 노린 선수는 바로 인터 밀란 주장을 맡고 있는 이카르디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1년 삼프도리아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유스에서 예열을 마친 뒤, 지난 2012/2013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폭발적인 성장세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1군 데뷔 시즌부터 좋은 모습을 보인 이카르디는 곧장 인터 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그리고 그의 상승세는 새로운 소속팀에서도 계속됐다. 이카르디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 1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고, 이에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이 러브콜을 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며칠 내로 인터 밀란에 이적료 5,000만 유로(약 627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카르디의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가 다음 주중으로 런던에서 아스널과 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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