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매체 ''마레즈, 고심 끝 아스널 이적 결심''...'이적료 626억'
입력 : 2016.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레스터 시티의 우승 공신 리야드 마레즈(25)가 아스널 이적을 결심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단 보도의 진위 여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유로 스포르트'는 23일 "마레즈는 아스널 이적을 결심했다. 레스터 역시 선수의 의지를 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26억 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4년 1월 레스터에 합류한 마레즈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 시즌 17골 11도움을 올리며 팀의 기적적인 우승을 이끌었다. 훌륭한 기록을 남긴 마레즈는 유럽 유수의 빅클럽들로 러브콜을 받았고 이적설은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레스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최근 "마레즈가 팀에 잔류하기로 했다"면서 그의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는 듯 했다.

하지만 '유로 스포르트'는 "아스널은 랑스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참관한 마레즈의 에이전트와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마레즈는 아스널로 이적해 선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CSKA 모스크바로부터 아메드 무사를 영입한 레스터는 마레즈의 의지를 꺾지 않을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문제는 이번 보도의 신뢰도 문제다. 라니에리 감독이 이미 마레즈의 잔류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스널은 이미 알렉시스 산체스, 메수트 외질, 시오 월컷, 알렉스 이워비,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등 많은 2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로선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최우선으로 꼽히고 있어 마레즈의 아스널 이적건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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