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곤살로 이과인 영입 전쟁의 승자는 유벤투스가 된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이과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로 결정했고 이과인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와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 매체는 23일 일제히 "이과인의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했다. 그는 최근 마드리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계약기간은 4년 정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과인은 공격수가 필요했던 유벤투스, 아스널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나폴리는 이과인의 바이아웃 금액인 9,400만 유로(약 1,177억 원)를 이적료로 책정하면서 협상은 쉽게 진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폴 포그바의 이적료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과인 영입을 위한 자금이 만들어졌다. 이미 알바로 모라타를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면서 어느 정도 실탄이 장전됐던 유벤투스다.

이에 유벤투스는 이과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키면서 2년 동안 이적료를 분할 지급하는 형식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유벤투스는 모라타가 이탈한 자리를 이과인이 메우게 되면서 이탈리아 최강팀 자리를 사수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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