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메시, 휴가 반납하고 첫 훈련 참가
입력 : 2016.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대표팀 은퇴 선언과 탈세 혐의에 휘말렸던 리오넬 메시(29, FC 바르셀로나)가 의욕으로 가득 차 있다. 휴가를 반납하고 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메시가 공식적으로 첫 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아직 휴가 기간이 남아있지만 빨리 팀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참가했다. 구단은 그에게 더 많은 휴식 기간을 부여했지만 메시 스스로 거부했다. 어수선한 마음 상태가 주된 원인.

그는 2016 코파에서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2015 코파 아메리카에 이은 세 번째 실패. 메시는 3번 연속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한 사실에 실망했고 동시에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비리 파문에도 염증을 느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동시에 탈세 혐의에 휘말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메시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법원으로부터 21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결국 메시는 빠르게 팀에 합류했고 꼬인 상황을 풀기 위해 분투 중이다. 오로지 축구에 전념하며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계산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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