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中 유망주' 리앙밍 이적 제의에 ''못 보내''
입력 : 2016.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린 리앙밍(19)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화샤 싱푸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팀 소속 리앙밍의 영입을 추진했다. 이에 레알 측에 1,000만 유로(약 125억 원)를 제시했으나, 답변은 No.

'아스'는 이번 제안이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애초 700만 유로(약 88억 원)로 구애에 나섰던 허베이는 300만 유로를 더 얹어 재차 대화를 시도했다. 매체는 "에세키엘 라베찌, 제르비뉴, 스테판 음비아 등을 보유한 허베이가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앙밍은 지난해 7월 광저우 푸리를 떠나 레알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는 30만 유로(약 3억 8,000만 원). 광저우 에버그란데, 산동 루넝 등과 영입전을 벌인 결과, 레알이 승리했다.

리앙밍은 지난 시즌 레알 후베닐A에서 윙어로 뛰었다. 만 19세가 된 이번 시즌에는 2군 팀인 카스티야에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사진=아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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